-
5월 9일 아침, 2024년의일기 2024. 5. 10. 02:36
오늘은 스위스에 있는 친구 L의 생일이고,
한국에 있는 친구 M의 생일 하루 전이다.
그리고 오늘은 챕터 4의 초안을 완성하기로 계획 잡은 날이다.
오늘 아침에도 런던포그를 만들어 마셨다.
아침에 "안녕하세요 최화정입니다" 유튜브 채널의 첫 비디오를 봤다. 재밌다!
자신의 취향을 성실히 담아낸 자신의 공간을 보여주는 최화정 님이 멋지다!
20대 땐 미술작품이나 꽃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
30대 중반이 되니, 조금씩 관심이 생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아름다운 것들에 대한 관심이, 내 안에서 내 밖으로 확장되는 것일까?
오늘 아침에(도)
캐나다에서의 삶이 아닌, 한국에서의 삶을 떠올려보았다.
내가 남편과 미래 아가(들)을 데리고 한국에서 어떻게 잘 살 수 있을까?
이런 커다란 질문엔 때가 되면 답이 다가오리.
또 이런 선택지가 있음에 감사하자.
오늘은, 오늘의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 일들을 하자.
아침에 논문을 2문단 쓰고,
점심을 맛있게 챙겨먹자. 어제 만들어놓은 김치볶음밥이 있다.
오후에도 논문을 2문단 쓰고, 연구소 조교일을 하자.
저녁엔 Mother's Day 맞이 카드를 그려보자.
재밌는 일을 찾아보자.
하루 하루 기쁘게 살아보자!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5월 10일의 아침 (좋은 날씨와 모던록) (1) 2024.05.11 여기에서 계속 살 수 있을까? (1) 2024.05.10 애니어그램 4번 관련 문구/ 링크 모음 (0) 2024.05.09 이민자로서의 허니문 기간? (1) 2022.08.26 직장인이 논문 쓰는 법: 최적의 시간과 환경을 찾기 (0) 2017.06.03